동양생명, 보장성 보험으로 재무 건전성·신용등급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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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다산금융상 보험 부문
금상 - 동양생명
금상 - 동양생명
동양생명의 자산 규모는 작년 말 기준 약 35조원으로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6위권이다. 이 회사는 최근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수익 구조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또 자본 확충과 자산·부채 관리(ALM) 전략을 병행한 결과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작년 3분기 말 173.6%로 1분기 말(126.8%) 대비 대폭 개선됐다. 건전성 개선 노력에 우리금융 편입에 따른 안정성이 더해지며 동양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은 AA+로 한 단계 상향됐다.
동양생명은 탄탄한 멀티채널 영업 체계를 갖추고 있다. 약 1600명의 전속 설계사를 중심으로 법인보험대리점(GA),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파는 보험), 자회사인 동양생명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고른 수익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30대 초반 직원을 영업 관리자로 발탁하며 세대 균형형 리더십 구축에도 나섰다. 경험 있는 40·50대 리더들의 안정적 운영 역량을 기반에 두면서 젊은 세대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리더십 저변을 넓히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양생명은 포용금융 실천과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고령자와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험계약대출 금리 우대,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상담원 ‘바로연결서비스’, 청각·언어장애인 고객을 위한 ‘손말이음센터 중계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작년에는 약 1140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하기도 했다.
보험사기에 대응해 보험금 리스크 감지 시스템(CRDS)을 고도화했다. 보험사기 감지 효율을 63% 향상시켰고, 자동심사율을 22%에서 45%로 높여 보험금의 절반을 5분 이내에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지속한 결과 동양생명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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