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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우리캐피탈, 중고차·외국인 금융 적극 공략…수익성 최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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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5회 다산금융상 여신금융 부문

    금상 - JB우리캐피탈
    박춘원 대표
    박춘원 대표
    JB우리캐피탈(대표 박춘원)은 JB금융그룹 실적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거듭나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6% 급증한 2116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광주은행(2336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순이익을 냈다. 4대 금융지주 캐피털사가 일제히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지난해 3분기 기준 각각 2.66%, 16.47%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중고차 금융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신차 금융을 주로 다뤘지만 2021년 박춘원 대표 취임 이후 중고차 금융 비중을 대폭 높였다. 경기 부진이 장기화해 신차 대신 중고차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리테일 금융과 기업 금융도 강화했다. 2020년 말 기준 60%대에 달하던 자동차 금융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28.7%로 축소됐다. 그 대신 리테일 금융은 22.3%, 기업 금융은 49.0%로 확대됐다.

    또 외국인 금융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했다.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외국인 금융 전문 지점을 설치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에게 원활한 중고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10월 기준 외국인 대상 중고차 금융시장 점유율은 50%를 넘어섰다.

    JB우리캐피탈은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KB부코핀파이낸스를 인수하는 등 사업 영역을 해외로 넓혔다. KB부코핀파이낸스는 부코핀은행 자회사다. 기업 대상 차량과 중장비 금융이 주력이다. 장기적으로는 인도네시아 사업 모델을 동남아시아 내 다른 지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섰다. 2022년부터 임직원이 함께 감사를 나누는 ‘5감사 운동’을 벌이고 있다. 2023년에는 임직원을 위해 42가지 일하는 방식을 담은 ‘JB프로토콜 책자’를 발간했다. 박 대표는 “전략적 시장 대응과 포트폴리오 개선 등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올랐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글로벌 금융시장 개척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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