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신년 인사회에 ‘페이커’ 등장…체육훈장 청룡상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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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도 참석…"미래로 나아가자" 인사도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국가의 위상을 높인 인사들을 대상으로 '국민대표 포상'이 이뤄졌다. 이 선수는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 영상 감독을 맡았던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 한미 조선 협력을 상징하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제안한 산업통상부 김의중 서기관 등도 포상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이 제작한 인공지능(AI) 감성 로봇 '리쿠'도 무대에 등장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리쿠는 얼굴 인식 기능 등을 활용해 사람과 감성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신 로봇으로, 무대에 오른 뒤 "올해는 AI와 사람이 서로를 믿고 동행하며 더 따뜻한 미래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이 밖에도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이 참석했다.
우 의장은 "우리 사회는 갈등이 심하다. 특별히 통합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특히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사법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되는 게 중요하다. 웅덩이를 메워야 물이 흐르듯, 사법 정의 실현이 통합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년회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도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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