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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페의 날렵함과 SUV 실용성 한 몸에 담아낸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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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승기 / 폴스타4

    가속페달 밟자 미끄러지듯 나가
    묵직한 승차감…숨겨진 힘 강력
    버튼으로 루프 투명도 조절
    정지 상태에서 3.8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폴스타4 외관. /폴스타코리아 제공
    정지 상태에서 3.8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폴스타4 외관. /폴스타코리아 제공
    쿠페의 날렵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실용성을 한 그릇에 담은 듯한 인상을 받았다. 연식변경으로 돌아온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4’ 얘기다.

    운전석에 앉을 때부터 차량은 강한 힘을 뿜어냈다. 가속 페달을 밟자 거대한 차체가 미끄러지듯 나아갔다. 묵직한 승차감 속에 숨겨진 힘은 강력했다. 최대 544마력(400kW)의 출력을 자랑하는 이 차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폴스타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주행 거리 걱정도 덜었다. 싱글모터 기준 1회 충전 거리는 511㎞이다. 스티어링 휠에 물리 버튼을 적용해 조작 직관성을 높인 점도 주행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실내는 개방감이 돋보인다. 2026년형부터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가 신규 옵션으로 추가됐다. 버튼 하나로 루프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어 주간 주행 시 눈부심을 억제하고 자외선을 99.5% 차단한다. 2999㎜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거리)로 탑승 공간은 성인 남성이 앉아도 널찍했다. 뒷유리를 없앤 파격적인 디자인 덕분에 2열은 헤드룸 공간까지 넉넉했다. 트렁크에는 골프백 2개가 넉넉히 들어갔다.

    연식변경에도 가격은 동결했다. 2026년형 폴스타 4의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 6690만원, 롱레인지 듀얼모터 719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나파 가죽 옵션 가격을 기존 55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100만원 인하했다.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 가격 역시 150만원으로 책정해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낮게 맞췄다. 파일럿 어시스트 등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하는 파일럿 팩은 2026년형에서도 기본 적용된다. 폴스타 4의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538대로 전년 대비 550% 급증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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