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0조 규모 美 제련소 건설 소식에 7%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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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9시40분 현재 고려아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05% 오른 16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7% 뛴 193만6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고려아연이 미국 남동부에 10조원 규모의 전략 광물 제련소를 건설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통상 당국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미국 제련소 투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는 고려아연과 미국 측이 약 3조원 규모의 합작법인(JV)을 만들어 추진하고, 총 투자금은 약 1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금은 JV가 현지에서 차입하면 미 국방부와 상무부, 방산 전략기업 등이 약 1조7700억원 규모의 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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