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마진 개선으로 예상 웃도는 실적 기대돼…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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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올해 4분기 49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하나증권은 추정했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2886억원을 72% 웃돌 것이란 추정치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이 발생하겠지만, 정제마진 개선 효과가 더 클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도 적자가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분기에도 호실적이 어어질 것으로 하나증권은 내다봤다. OSP가 배럴당 1.7달러 인하돼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원유정제 부산물인 PX 마진은 직전분기 대비 톤당 50달러가 확대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S-Oil의 내년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컨센서스(2785억원)보다 94% 많은 5399억원을 제시했다.
윤 연구원은 “향후 컨센서스에 정제마진 개선, OSP 하락, PX 마진 개선 등이 반영될 것”이라며 “그 이전에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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