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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통령 '티니핑 월드' 성수에 생긴다…통합 브랜드 '더티니핑'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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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AMG엔터
    사진=SAMG엔터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가 IP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THE TEENIEPING’(더티니핑)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브랜드 ‘더티니핑’은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비롯해 ‘베이비 티니핑’, ‘하츄핑 애니멀 시리즈’, ‘하츄로운 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와 피규어, 인형, 플레이세트, 액션완구 등 모든 IP·제품군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묶는 개념으로 정의했다.

    SAMG엔터는 통합 브랜드 '더티니핑'을 팬덤 접점을 강화하고 IP 확장을 가속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을 '더티니핑'으로 개편하고, 첫 오프라인 브랜드스토어를 선보인다.

    션·뷰티·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캐릭터가 자기표현의 도구로 소비되는 흐름이 커지는 가운데 '더티니핑'을 통해 SAMG엔터 IP의 세계관을 실제 경험으로 연결하고 브랜드 충성도와 IP 체류 시간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오프라인 스토어 ‘더티니핑’은 통합 브랜드의 방향성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나만의 마이핑을 제작하는 체험형 콘텐츠, 감정·판타지 요소를 시각화한 포토존,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MD존 등으로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티니핑이 부상한 배경으로 젠지 세대의 ‘무해력 콘텐츠’ 선호를 꼽는다. 자극적이지 않은 서사와 감정 중심 캐릭터성이 키즈를 넘어 10·20대 여성과 성인 팬덤으로 늘렸다. 특히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124만 관객을 기록하며 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점도 성장세에 힘을 더했다. 이러한 감정 기반 소비 트렌드는 캐릭터가 상품을 넘어 경험으로 소비하는 흐름을 강화하며, 오프라인 공간의 중요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오프라인 스토어 ‘더티니핑’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연내 열 예정이다. SAMG엔터 관계자는 “더티니핑은 오프라인 공간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이 일상에서 SAMG엔터 IP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통합 브랜드 전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성수를 찾는 1030세대와 외국인들과의 접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업의 안정적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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