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여행 수요 회복 기대감에 반등 조짐…동계 성수기 모멘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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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최근 시장에서 반등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단기 실적 변동성과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여행 수요 회복 기대·동계 성수기 진입·노선 운항 재개·지역 기반 강점 등이 맞물리며 주가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 전반적인 여행·항공 수요 회복 기대감이 상승 흐름의 중심에 있다. 업계에서는 동계 성수기를 앞두고 일본·동남아를 중심으로 국제선 예약률이 회복되는 조짐이 잡히고 있으며, 이는 단거리 노선을 주력으로 하는 에어부산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해석된다. 특히 부산·김해 지역의 여행 수요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은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수요 기반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노선 재개 및 확대 전략이 더해지며 모멘텀을 키우고 있다. 에어부산은 최근 부산–하노이 노선 재개를 결정하면서 동남아 노선 경쟁력을 다시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동계 성수기를 앞둔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빠르게 움직인 사례로, 현지 수요 회복과 직결되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단순한 공급 확대가 아니라 ‘확실한 수요가 보이는 시장 중심’의 재진입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회사가 진행 중인 프로모션 및 수요 확대 전략도 시장의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수험생 특가·조기예약 할인·지역 연계 마케팅 등 다양한 방식의 수요 유치 전략은 지금까지 비수기 수요 확보에 일정 부분 기여해 왔으며, 동계 시즌으로 진입하는 시점에 더욱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행지 선호도가 다시 해외로 이동하는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저비용항공사(LCC) 특유의 가격 경쟁력도 부각되고 있다.
또 다른 긍정 요인은 지역 거점 기반의 회복 속도이다.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다른 항공사들과 달리, 에어부산은 부산·김해 거점이라는 특수한 위치를 기반으로 충성도 높은 지역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부산 지역의 해외여행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빠르다는 조사들도 나오고 있어, 해당 수요가 실적으로 전환될 경우 주가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물론 단기 실적 부진과 비용 부담 등 리스크 요인은 남아 있지만, 시장에서는 “조정이 끝나고 수요 회복에 따라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국면”이라는 평가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특히 항공유 가격 안정, 환율 변동폭 축소 등이 나타날 경우 수익성 개선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반면 경쟁 심화와 공급 확대 부담 역시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요 흐름이 꾸준히 이어지는지가 향후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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