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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철 'AI인재 양성 목적' 지분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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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산업 지분 8% 재단에 넘겨
    김재철 'AI인재 양성 목적' 지분 증여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사진)이 동원육영재단에 동원산업 보통주 254만9738주를 증여했다고 동원산업이 6일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동원산업 전날 종가인 4만6150원이다.

    동원그룹은 김 명예회장이 지난달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에 25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한 데 따른 증여라고 설명했다.

    김 명예회장은 올해 초 출간한 경영에세이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을 주제로 서울대에서 강연을 했다. AI 인재 육성의 절실함을 토로한 유홍림 서울대 총장의 뜻에 공감해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은 김 명예회장 이름을 딴 김재철AI클래스 설립에 활용된다. AI클래스는 5년 만에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칠 수 있는 학·석사 연계 과정으로 운영된다. 선발 인원은 내년부터 10년간 연 30명이다.

    김 명예회장은 10년간 매년 25억원씩 기부하겠다고 했다. 증여 후 그가 보유한 동원산업 보통주는 851만6222주(지분율 21.49%)에서 596만6484주(13.51%)로 감소했다. 동원육영재단은 국가와 미래 사회의 원동력이 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1979년 설립됐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박종서 기자
    문화부 수석 차장입니다.
    깊이 고민하고 알기 쉽게 쓰겠습니다.
    힘써 취재하고 읽기 쉽게 쓰겠습니다.
    새롭게, 다르게, 치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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