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수주 확대 … 에프에스티, 주가 재상승 기대감 고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에프에스티가 최근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용 펠리클 자동 탈부착 장비 및 이물질 검사 장비 등 반도체 공정 후단 핵심 장비 시장에서 유의미한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과거 국내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EUV 펠리클 장비 주문을 받아 첫 매출을 달성한 이력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시장이 주목하는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다. 반도체 제조사들이 차세대 노광 공정 및 고집적 반도체로 설비 투자를 재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둘째, 에프에스티가 핵심 장비군인 펠리클 및 노광 검사 장비 시장에서 기술적 진입을 완료했고 초기 매출을 확보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과거 해당 장비의 국내외 수요가 제한됐던 만큼, 시장 진입 및 매출화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받아들여진다. 셋째, 아직 주가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성장 여지’가 남아 있다는 점이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투자자 사이에서는 “이제 본격 궤도에 올라가는가”에 대한 기대가 퍼지고 있다.
물론 리스크 요인도 존재한다. 반도체 업황이 다시 꺾이거나, 경쟁사의 기술 도입이 빨라질 경우 장비 수요 회복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 또한 펠리클을 포함한 고부가 장비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그만큼 시장변화에 민감하다는 특징이 있다. 게다가 수주가 매출로 연결되는 시점, 그리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과정이 시장 기대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측면에서는 에프에스티가 기존 사업에서의 성과 확인 → 미래 장비 수요 중심으로의 전환 가능성이라는 구조적인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만하다. 단기적으로는 수주 발표나 실적 개선 등의 이벤트가 향후 주가 흐름을 이끌 가능성이 크며,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장비 시장의 회복 및 고집적 반도체 투자 확대가 리스크를 넘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
결국 에프에스티는 지금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다만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투자자들로서는 수주→매출→수익성 전환의 진행 속도와 외부 업황 변화에 대한 감시를 병행하는 전략이 타당할 것이다.
에프에스티, 보로노이, DB하이텍, HJ중공업, 미래에셋증권
무료상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