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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정상회담 연계 '2025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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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0개사 방한, 국내 4000여개사와 상담
    수출상담회, 전국 28개 전시회 연계
    APEC 정상회담 연계 '2025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 개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상담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APEC 21개 회원국은 지난해 한국 수출의 76%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산업통상부와 KOTRA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등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2025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효과로 전 세계 70개국에서 1700여개 글로벌 기업이 방한해 작년보다 참가 규모가 70% 커졌다. 영국 최대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와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 GM, 아프리카 최대 전자기업 엘라비 등이 한국 제품 수입을 타진한다.

    연계 전시회도 작년 20개에서 올해 28개로 늘어 전자, 반도체, 미래차, 조선해양, 바이오,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가 참여한다. 상담에 참여하는 국내 수출 기업도 작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4000여개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 수도권에서는 한국전자전, 반도체대전, 충청에서는 오송 화장품뷰티엑스포, 영남에서는 대구 미래혁신기술박람회, 부산 국제조선해양산업전, 호남에서는 광주 빅스포, 목포 남도국제미식박람회 등 산업 전시회가 각각 열린다.

    KOTRA도 이날 킨텍스에서 '해외전시회 성약 바이어 초청 리셉션'을 열고 수출 선도기업 지원에 나섰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행사장을 찾아 수출 상담 현장을 살피고 기업 관계자들과 수출 관련 의견을 나눴다. 여 본부장은 "기업인들의 열정과 정부의 지원이 결합해 K-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세계에 알리고 APEC을 넘어 글로벌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정부도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도 "이번 행사는 수출상담회를 넘어 APEC과 연계해 우리 기업 수출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는 자리"라며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맞춰 글로벌사우스, K-소비재·AI 등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로 역대 최대 수출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김보형 기자
    산업과 부동산, 금융 분야을 취재해온 경제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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