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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임없는 R&D의 결실…누구나 탐내는 제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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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선택 받은 1등 기업 제품

    신일전자, '에코 팬 큐브히터'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팔콘N'
    교원 웰스, '슬림원' 직수정수기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침구 체험관
    AI기반 맞춤형 학습, '웅진스마트올'
    Getty Images Bank
    Getty Images Bank
    인공지능(AI)이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온 시대, 이젠 단순한 기술만으론 생존할 수 없다. 끊임없이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을 업그레이드하고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 서비스 등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나가야만 한다. 그런 기업만이 '1등 혁신기업'으로 살아남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것이다. 가을을 맞아 야심 차게 선보인 혁신제품을 소개한다.

    ◇ 똑똑한 가전제품으로 생활을 편리하게

    신일전자 ‘에코 팬 큐브히터’ 난방가전
    신일전자 ‘에코 팬 큐브히터’ 난방가전
    아침저녁으로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난방 가전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전제품이야말로 빠르게 혁신이 이뤄지는 분야다.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는 신일전자는 낮은 소비 전력으로도 10초 안에 빠르게 따뜻해지는 난방가전을 내놨다. ‘에코 팬 큐브히터’는 기존 히터보다 3분의 1가량 소비전력이 낮다. 공기를 순환시켜 실내 곳곳에 온기를 전해주는 제품으로, 디자인은 레트로 스타일을 적용했다. 캠핑족을 겨냥해 야외에서도 쓸 수 있게 본체와 다리가 분리되도록 설계했다. 공간에 따라 스탠드형 또는 테이블형 중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6중 안전장치를 달았다.

    바디프랜드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
    바디프랜드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
    집안에서도 혁신 가전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개발한 ‘팔콘N’은 사이즈는 줄이되 듀얼 마사지, 근저항 운동효과 등 기능은 더 강화한 혁신제품이다. 특히 듀얼 마사지 모듈은 바디프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기술로, 두 개의 마사지 모듈이 목과 허리, 엉덩이, 허벅지 등을 마치 사람 두 명이 마사지하는 듯한 효과를 내준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음성 안내와 함께 코어와 하체 근육을 단련시키는 ‘슬리밍 운동 모드’도 장착했다.

    이 제품에는 몸이 부을 때, 시릴 때, 무기력할 때, 뒷목이 뻣뻣할 때, 허리가 뻐근할 때, 장이 답답할 때, 소화가 안 될 때 등 소비자 입장에서 필요한 헬스케어 모드가 있다. 연령대에 관계없이 손쉽게 이들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를 통해 꾸준히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16년 설립 후 1600억원 이상을 R&D에 투자했다.

    교원 웰스 ‘슬림원’ 직수정수기
    교원 웰스 ‘슬림원’ 직수정수기
    주방에 한 대씩 꼭 있는 정수기도 혁신제품이 나왔다. 교원 웰스의 직수정수기 ‘슬림원’은 3중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갖춰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노로바이러스 등 유해 물질을 99.9%까지 제거해준다. 특히 업계 최초로 규산을 첨가한 플러스 미네랄 필터를 적용해 마치 약수터에서 뜬 것 같은 물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규산은 뇌 건강과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제9회 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그랑골드상을 받기도 했다. 분리 세척이 되는 점, 제품 크기를 기존보다 45%까지 줄인 점, 세분화된 추출 용량과 5단계 온수 조절,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디자인 우수성 등도 모두 이 제품의 강점이다.

    ◇ 직접 체험하고 AI로 서비스 향상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침구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침구
    소비자 대상 서비스도 점차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침구류로 유명한 이브자리는 ‘토털 슬립 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슬립앤슬립’ 오프라인 체험관을 300곳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침구로 시작했지만 매트리스 등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군으로 확대하면서 소비자 대상 체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체험관에서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은 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베개, 토퍼, 이불, 매트리스 등을 추천받을 수 있다. 점차 숙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슬리포노믹스’(수면 경제) 시장을 겨냥하겠다는 것이다. 이브자리는 체험관 확대와 함께 기존의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도 더 강화할 예정이다. 또 연령대별 신체적 변화와 수면 패턴에 맞춘 침구류, 신소재 개발 등 혁신제품으로 수면 경제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웅진씽크빅 ‘웅진스마트올’ 학습 플랫폼
    웅진씽크빅 ‘웅진스마트올’ 학습 플랫폼
    AI 기반 학습 플랫폼도 변화하고 있다. 학습자에게 꼭 맞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 등 AI 서비스가 업그레이드되는 것. 웅진씽크빅의 ‘웅진스마트올’이 대표적 예다. 초등학생들이 학년별로 행동 특성이 다르다는 데 착안해 1~2학년은 게임형 콘텐츠 카드를 제시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3~6학년은 하루 단위, 주간 단위로 학습량을 확인할 수 있게 해 목표 달성률을 높였다. AI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공부 습관을 분석하고 단원평가 예측 점수를 알게 하는 등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AI 도입으로 웅진스마트올은 출시 14개월 만에 10만 명의 회원을 돌파해 현재 20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AI 서술형 평가를 도입했고 올해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문제를 생성해주는 ‘AI 자동문항생성’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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