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전기술, 체코 원전 설계 수주와 SMR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성장 기대 확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전기술은 최근 국내외 원전 사업 확대 흐름 속에서 전략적 재조명된다. 회사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해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프로젝트의 종합·계통 설계 계약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 계약 규모는 약 1조3,000억 원 안팎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사업이 본격 반영되면 2026~2027년 영업이익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증권가에 퍼져 있다.

    한전기술은 전통적으로 국내 원전 설계·엔지니어링 역량을 핵심 기반으로 삼아 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i-SMR 기술은 정부의 미래 에너지 전략과 더불어 핵심 성장 축으로 꼽히며, 한전기술은 2028년 표준설계 인증 획득을 목표로 연구개발 과제를 지속 확대 중이다.

    다만 실제 수익 흐름은 아직 완전히 개선된 것은 아니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고, 영업이익도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재생에너지 부문 EPC 사업의 지연, 신사업 비용 증가, 국내 원전 프로젝트의 일부 일정 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결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요인들이 중장기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체코 원전 수주와 더불어 중동,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해외 원전 수주가 점차 가시성 있는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한전기술은 무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재무 안정성을 확보해 왔다는 점이 리스크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몇 가지 불확실성도 있다. 체코 수주가 예정대로 매출로 반영되려면 하도급 계약, 인허가, 현지 공사 착수 등 여러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한다. 또 미청구공사 대금, 대금 회수 지연 등의 캐시플로우 리스크도 경계할 요인이다.

    종합하면, 한전기술은 체코 원전 설계 수주와 SMR 중심 사업 전환 흐름이 시장의 주목을 끄는 기업이다. 향후 수주 실적의 실제 반영 시점, 기술 과제 성과, 해외 사업 확장 여부 등이 주가 방향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한전기술, 두산퓨얼셀, 대한조선, 풍산, 미래에셋증권

    무료상담

    ADVERTISEMENT

    1. 1

      아마존, 위성통신사 글로벌스타 116억달러에 인수

      아마존이 미국 위성통신 기업 글로벌스타를 116억달러(약 17조원)에 인수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와 경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마존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스타가 보유한 20여기의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자체 저궤도 위성 인터넷 사업 ‘레오’의 본격 가동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소비자의 모바일 기기와 위성 인터넷을 직접 연결하고, 2028년부터 음성과 데이터,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스타는 1991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설립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 회사의 모바일 위성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는 80만명이다. 글로벌스타의 주가는 아마존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이날 나스닥에서 9.63% 급등한 79.91달러에 마감했다.  글로벌스타의 주요 주주인 애플도 아마존의 결정에 환영 의사를 표시했다. 애플은 2024년 글로벌스타에 15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20%를 매입했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아마존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포함한 각종 인프라 솔루션 부문에서 협력하며 검증된 실적들이 있다”며 “아마존&nb

    2. 2

      상장 후 2500% '껑충'…나스닥 100 입성 앞두고 초고수들 '싹쓸이' [마켓PRO]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4일(현지시간) 미·이란 전쟁으로 반납한 하락분을 회복하고 사상 최고치(7002.28) 경신을 코앞에 뒀다. 이날 상위 1% 초고수는 나스닥 100에 편입한 샌디스크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반면 국내 지수 3배 레버리지 상품 KORU는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다.15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14일(현지시간) 샌디스크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샌디스크는 이날 0.84% 하락했지만, 이는 전날 주가가 11.71% 상승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까닭으로 풀이된다.샌디스크는 지난해 2월 모회사 웨스턴 디지털에서 분사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상장일(지난해 2월 13일) 종가 기준 36달러였던 주가는 전날 기준 2523.5% 상승하며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샌디스크는 오는 20일부터 나스닥 100 지수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한동안 외면받았던 소프트웨어 기업도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2.27%), 오라클(+4.74%), 메타(+4.41%)등이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들어 소프트웨어 섹터는 새로운 AI 도구들이 기존 사업 모델을 붕괴시킬 수 있다는 이른바 'AI 파괴' 공포에 시달리며 매도 우위를 보였다.다만 최근 오라클이 AI 역량을 증명하며 소프트웨어 기업 전반에 깔려있던 공포론이 걷히는 모양새다. 오라클은 지난 13일 '오라클 유틸리티 오파워(Oracle Utilities Opower)가 작년 가정용 전력 고객들의 비용을 총 3억 6900만 달러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는 성과를 발표했다. 반면 수익률 상위 1

    3. 3

      한국투자증권 손익차등형 펀드 1066억원 설정…"투자자 보호 강화"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모집한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3'가 1066억원규모로 설정이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3’은 펀드 수익자를 선순위와 후순위로 구분해 손익을 배분하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다. 일반 고객을 선순위 투자자로, 한국투자증권 등 그룹 계열사를 후순위 투자자로 구성하여 투자자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펀드 운용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일정 비율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흡수해 선순위 투자자인 고객은 위험 완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선순위 투자자에게 우선적으로 수익을 배분한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이달까지 총 16개의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를 시장에 내놨다. 일부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사모 형태로만 제공되던 손익차등형 구조의 상품을 대중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주식 주도 섹터, 미래 성장 산업, 인공지능(AI) 혁신 소재·부품·장비, 정부 정책 및 글로벌화 수혜 기업, 글로벌 빅테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의 상품 라인업을 통해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2024년 11월 첫 번째 상품이 목표수익률 20%를 조기에 달성하며 상환된 것으로 시작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16개 상품 중 12개 상품이 이미 조기 상환을 마쳤거나 상환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한국투자증권이 내놓은 손익차등형 펀드 시리즈는 모두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증시가 크게 흔들리는 국면에서 1~2년 내외의 짧은 투자 호흡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