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HBM3E, SSD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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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서스 20% 웃돌아
반도체 실적 개선 이끌어
HBM3E, SSD 판매 개선
DX부문에선 폴드7이 주도
TV, 가전은 경쟁 심화로 고전
반도체 실적 개선 이끌어
HBM3E, SSD 판매 개선
DX부문에선 폴드7이 주도
TV, 가전은 경쟁 심화로 고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10조1922억원을 약 20%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DS(반도체) 사업 부문 실적 개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메모리반도체는 HBM3E 12단 개선제품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서버용 SSD 수요도 커졌다. 파운드리는 가동률이 개선되며 적자폭이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DX부문은 폴더블 신제품인 갤럭시 폴드7 판매 증가로 모바일경험(MX)사업부 실적이 개선됐다.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수익성이 높아졌다. TV와 생활가전은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올 4분기 실적에 대해선 긍정론이 우세하다.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0조5200억원 수준이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계기로 4분기 실적 전망치도 상향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갈등, 관세 정책이 겹쳐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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