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항생제 사용량…OECD 회원국 2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질병청 "내성균 확산 우려"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상위권으로 불어났다. 항생제 오남용이 심해지면서 내성균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OECD 보건 통계에서 2023년 기준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000명당 하루 31.8DID로 집계됐다. DID는 인구 1000명당 하루 항생제 사용량을 의미한다.
이는 통계가 공개된 OECD 회원국 가운데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에 감염되면 치료가 어려워지는데 특히 노인과 어린이에게 치명적이다.
위기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1월부터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병원 내 전문 인력이 항생제 처방 필요성과 용량·기간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OECD 보건 통계에서 2023년 기준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000명당 하루 31.8DID로 집계됐다. DID는 인구 1000명당 하루 항생제 사용량을 의미한다.
이는 통계가 공개된 OECD 회원국 가운데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에 감염되면 치료가 어려워지는데 특히 노인과 어린이에게 치명적이다.
위기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1월부터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병원 내 전문 인력이 항생제 처방 필요성과 용량·기간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