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한항공,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 전망"-iM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의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의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사진=연합뉴스
    iM증권은 13일 대한항공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배세호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추석 연휴에 따른 기저효과와 단거리 중심의 경쟁 강도 강화로 국제선 여객 운임이 크게 하락하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M증권은 대한항공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9.6% 감소한 4687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를 24%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4분기 여객 실적은 반등할 것으로 배 연구원은 전망했다. 10월 연휴 시즌과 함께 방한 중국인이 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배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둔화와 화물 부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최근 주가 흐름은 부진하다"며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장거리 부문 수익성 강화, 엔진 유지·보수·정비(MRO), 항공우주사업 부문 경쟁력 증대 등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황금 연휴 지나면 일본행 항공권 가격 '뚝'…비명 터졌다 [종목+]

      항공주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름철 성수기 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았던 데다 여객 운임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중국 단...

    2. 2

      "대한항공,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 전망"-대신

      대신증권은 12일 대한항공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양지환 연구원은 "코...

    3. 3

      "70조 美보잉기 구매 나선 대한항공…설비투자 큰 부담이나 명분 충분"

      대한항공이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등 70조원 규모 대미(對美)  투자 계획을 밝힌 가운데, 그룹사 전체의 기단 선진화와 통일화 작업을 염두에 둔 투자라는 해석이 나왔다. 회사 CAPEX에는 큰 부담이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