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비대면 '웰쓰케어 라운지' 운영…투자 정보 등 제공

SC제일은행은 디지털 기술을 토대로 자산관리(WM)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서울 공평동에 있는 SC제일은행 본점 전경. /SC제일은행 제공

SC제일은행과 모그룹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은 ‘디지털 혁신’과 ‘자산관리 비즈니스 집중’ 이라는 장기 목표를 세우고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자산관리(WM)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고, ‘디지털에서의 고객의 긍정적 경험’ 확대를 위해 로드맵에 따른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우선 모바일 앱을 통한 자산관리 상품 가입 과정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 등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펀드·외환·보험 상품을 조회하고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몰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보다 상품을 조회하고 가입하는 것이 보다 직관적인 방향으로 개선됐고, 고객 친화적인 UI·UX로 모습을 탈바꿈했다.

한편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하는 방안으로 2020년 4월 은행권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온라인·모바일 방식의 ‘웰쓰케어 웹 세미나’를 도입했다. 비대면 방식의 라이브 웹 세미나에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일상적인 투자전략 세미나, 시장 전망 세미나뿐만 아니라 은퇴설계 세미나, 세법 개정 관련 세무 세미나 등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는 여러 컨셉 세미나를 시도해 호평을 이끌어 냈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세미나는 다시 듣고 싶은 고객을 위해 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됐다. 이러한 웹 세미나는 금융 서비스의 모범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SC제일은행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라이빗뱅킹(PB) 고객에게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전담 PB와 투자전문가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디지털 듀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모바일 앱의 ‘웰쓰케어 라운지’ 서비스를 통해 SC제일은행의 강점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제공 채널을 선보이고 있다. 웰쓰케어 라운지는 비대면으로 시의적절한 여러 주제를 다루는 웰쓰케어 웹 세미나, SC제일은행 전문가의 칼럼, 은퇴 프로그램 소식 등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