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카카오 '최악의 개편' 혹평에도…고수들 "실적엔 도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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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카카오 '최악의 개편' 혹평에도…고수들 "실적엔 도움" 매수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29일 오전 카카오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가장 많이 팔았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카카오, NAVER, 제우스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

오전 10시 현재 카카오가 6만1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1.35% 올랐다. 카카오는 지난 23일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전면 개편했다. 15년 만의 전면 개편이지만,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많다는 소식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 26일에는 코스피지수 급락과 더불어 6.17% 하락기도 했다. 그럼에도 체류 시간과 광고 매출은 모두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서 일부 투자자들이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개편으로 카카오톡 내 콘텐츠 소비 시간 증가가 예상된다”며 “4분기부터 신규 숏폼 광고 정식 판매로 광고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NAVER는 27만3500원으로 6.63% 상승했다.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반도체 장비업체 제우스는 7.14% 강세다.
[마켓PRO] 카카오 '최악의 개편' 혹평에도…고수들 "실적엔 도움" 매수
같은 시간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SK하이닉스, 로보티즈, 알테오젠 순이다. 주가는 각각 직전 거래일 대비 2.9%, 6.96%, 4.03% 변동했다.
[마켓PRO] 카카오 '최악의 개편' 혹평에도…고수들 "실적엔 도움" 매수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