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 美파트너사 에보뮨, APB-R3 적응증 확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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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에 이은 궤양성대장염으로 확대
임상 2상부터 바로 시작…마일스톤 유입 기대감
임상 2상부터 바로 시작…마일스톤 유입 기대감
에이프릴바이오의 파트너사 에보뮨이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의 적응증을 아토피 피부염에서 궤양성대장염(UC)으로 확장에 나선다.
에보뮨은 28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APB-R3의 차기 적응증을 UC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보뮨은 앞선 임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임상 2상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유입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PB-R3는 지난해 6월 에이프릴바이오에서 기술이전된 물질로, 현재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임상은 올해 11월 종료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아토피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UC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보뮨의 발표로 오전 10시 정각 기준 에이프릴바이오의 주가는 2만9800원으로 전일 대비 13.96% 상승했다.
이번 적응증 확장은 에이프릴바이오의 파트너사 룬드벡이 APB-A1(갑상선안병증, TED)의 확장 계획을 밝힌 데 이은 것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APB-A1과 APB-R3 모두에서 임상 결과 발표와 적응증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간 에이프릴바이오 주가는 지난해 말 유한양행의 지분 매각 이후 뚜렷한 모멘텀 부재로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 연속적인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토피에 이어 UC까지 개발을 확대한 것은 에보뮨이 APB-R3를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키우겠다는 신호”라며 “내년 상반기 연속적인 임상 이벤트가 가시화되면 에이프릴바이오가 다시 모멘텀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에보뮨은 28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APB-R3의 차기 적응증을 UC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보뮨은 앞선 임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임상 2상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유입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PB-R3는 지난해 6월 에이프릴바이오에서 기술이전된 물질로, 현재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임상은 올해 11월 종료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아토피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UC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보뮨의 발표로 오전 10시 정각 기준 에이프릴바이오의 주가는 2만9800원으로 전일 대비 13.96% 상승했다.
이번 적응증 확장은 에이프릴바이오의 파트너사 룬드벡이 APB-A1(갑상선안병증, TED)의 확장 계획을 밝힌 데 이은 것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APB-A1과 APB-R3 모두에서 임상 결과 발표와 적응증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간 에이프릴바이오 주가는 지난해 말 유한양행의 지분 매각 이후 뚜렷한 모멘텀 부재로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 연속적인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토피에 이어 UC까지 개발을 확대한 것은 에보뮨이 APB-R3를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키우겠다는 신호”라며 “내년 상반기 연속적인 임상 이벤트가 가시화되면 에이프릴바이오가 다시 모멘텀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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