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 이지 다국어채팅상담 서비스' 시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Hana EZ 다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는 언어 장벽으로 인한 외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은행 업무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9개국 언어로 시작해 순차적으로 최종 16개국 언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예금·적금·펀드, 모바일·인터넷뱅킹, 외환, 대출, 퇴직연금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챗봇 기반의 단순 응답 방식이 아닌 실제 상담원이 다국어 번역 솔루션을 활용한 게 핵심이다. 자동응답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은 상품 가입 전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거나 필수 서류 안내를 받아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실제 상담원이 번역 솔루션을 활용해 모국어로 상담을 제공해 외국인 손님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나은행의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