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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앤씨바이오, 조직공학 기반 글로벌 바이오 헬스 플랫폼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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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앤씨바이오는 2011년 조직공학 및 피부 관련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인체조직이식재, 인간 조직 기반 의료기기, 의약품, 기능성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자체 개발·제조·판매하는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 특히 국내 조직가공처리업 허가업체 중 하나로, 뼈ㆍ연골ㆍ근막 등 11종의 조직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며, 퇴행성 관절염 치료재 ‘메가카티’와 동종 콜라겐 필러 등 재생의료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은 조직공학 치료재, 피부이식재, 의료기기 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뼈·연골 등 인체조직이식재 부문이 매출의 약 82%를 차지한다는 점은 사업 구조의 강점을 잘 보여준다. 2024년에는 글로벌 인증과 네트워크 확장에도 적극 나섰다. 미국 조직은행연합회(AATB) 인증을 획득하고, 중국 쿤산에 자회사를 설립해 원재료 수입과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본격화했다. 이 과정에서 엘앤씨차이나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며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는 경영적 전환도 추진되었다.

    재무 측면에서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움직임이 감지된다. 2024년 매출은 약 7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확대됐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3%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을 기록했다. 기업은 이 같은 현금흐름의 구조적 개선을 재생의료 기술의 고도화와 해외 거래망 확대에 따른 장기적 성장 기반 구축의 과정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엘앤씨바이오는 고령화와 의료기술 발전에 힘입어 향후 빠르게 확대될 재생의료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업으로 성장할 여지가 크다. 시장 예상에 따르면 재생의료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121억 달러에서 연평균 27.2%의 성장을 거쳐 2027년 약 40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내부적으로는 R&D 투자와 인력 구성을 통한 혁신 역량 강화가 지속되고 있다. 2024년 기준 R&D 비용은 매출의 약 6.8% 수준이며, 이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직원 수는 약 135명 수준으로 적정 인력 기반에서 안정적 운영 및 연구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 티엘비, 에이디테크놀로지, LG화학, HD현대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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