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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 리포트] '두 달 간 120% 뛴 올릭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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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달간 120% 뛴 올릭스

    바이오기업 올릭스 주가가 파죽지세다. 리보핵산(RAN)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이 부각되면서다. 올릭스 주가는 3일 6.81% 뛴 8만160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2개월간 120% 넘게 올랐다. 올릭스는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에 플랫폼 기술을 이전한 네 번째 국내 바이오텍이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빅파마와 본계약을 체결한 곳은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등 네 곳뿐”이라며 “올릭스가 추가 계약하면 극심한 저평가로 판단될 것”이라고 했다. 올릭스는 프랑스 화장품업체 로레알과 손잡고 피부 재생 및 모발 관련 연구도 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스마트레이더시스템 9.4% 급등

    레이더 전문업체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주가가 9.44% 급등한 8930원에 마감했다. LG이노텍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증자로 조달하는 운영자금은 59억2000만원이다. 주당 7326원에 신주 80만7770주(보통주)를 발행한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LG이노텍은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 키움證 “일동제약 하락세 과도”

    키움증권은 3일 일동제약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세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허혜민 연구원은 “미국 일라이릴리의 차세대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나페리글리프론)의 임상 일부 중단 뒤 일동제약 연구 관련 우려가 불거졌다”며 “하지만 당시 임상 중단은 약물 문제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일동제약이 저분자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1상 톱라인을 오는 29일 발표할 계획”이라며 시장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고 봤다.

    ● ‘정리매매’ 이화그룹株 요동

    대주주의 횡령·배임 후 상장폐지가 결정된 이화전기이아이디, 이트론 주가가 이상 급등했다. 이화그룹 계열사인 이들 3개 종목은 이날 각각 182.61%, 110.0%, 45.45% 상승 마감했다. 정리매매 첫날인 1~2일 나란히 급락했으나 반전했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 결정 후 투자자들이 보유 주식을 처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부여하는 제도다. 상·하한 가격 제한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투기성 거래가 잦다. 이들 종목의 상장폐지일은 10~11일이다.

    ● ‘마스가 기대’ HJ중공업 12.5%↑

    조선 기자재업체인 HJ중공업이 12.5% 뛴 2만3400원에 마감했다. 지난 5거래일간 68.3% 급등했다.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에 대한 기대가 확산한 덕분이다. 이 회사의 작년 조선 수주액은 1조75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네 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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