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여정 담화에 "남과 북 모두의 안정·번영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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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조치, 일방의 이익이나 누구 의식한 행보 아냐"
"진정성 있는 노력 왜곡해 표현하는 것은 유감"
"진정성 있는 노력 왜곡해 표현하는 것은 유감"
이어 대통령실은 "북 당국자가 우리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왜곡해 표현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정부는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뒤로 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북 확성기 철거, 전단살포 중단 등의 조치에 이어 9.19 군사합의 복원을 선제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어 "우리는 문재인으로부터 윤석열에로의 정권 교체 과정은 물론 수십 년간한국의 더러운 정치 체제를 신물이 나도록 목격하고 체험한 사람들"이라며 "결론을 말한다면 '보수'의 간판을 달든, '민주'의 감투를 쓰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한국의 대결 야망은 추호도 변함이 없이 대물림하여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리재명은 이러한 력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을 위인이 아니다"고도 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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