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분기 영업이익 27억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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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은 누적 105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306억원) 대비 20% 줄었다. 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06억원, 당기순이익은 135억원이다.
2분기(4~6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517억원) 대비 23.3% 감소한 39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7억원, 당기순이익은 6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각각 46억원, 36억원의 손실을 냈다.
모두투어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영업 환경이 어려웠으나 '모두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패키지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운영 효율화를 추진했다"며 "특히 중국 여행 수요의 견조한 회복세가 실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여행 심리와 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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