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 밀레니엄 매니지먼트가 국내 증시에 3,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위탁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이 운용사는 서울 소재 자산운용사인 빌리언폴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주식 시장 운용을 맡기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밀레니엄이 직접 투자하지 않고, 한국 운용사를 통한 일임 운용(SMA) 방식으로 진행된다. 빌리언폴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운용 규모가 4,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업계에서는 밀레니엄이 운용 성과에 따라 향후 위탁 금액을 증액할 가능성도 점치는 분위기다.
밀레니엄의 이번 행보는 국내 증시에 대한 글로벌 기관의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스피는 최근 몇 달 간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였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강화됐다. 특히 정부의 주주 환원 정책과 자본시장 활성화 기조가 투자 매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빌리언폴드는 최근 몇 년간 시장 하락기에도 수익률을 방어해 온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운용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밀레니엄이 한국 운용사에 자금을 위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투자 움직임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제 협력 강화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고 본다. 정부 간 관세 협상과 대미 투자 패키지 조율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형 해외 자금의 국내 유입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현대로템(A064350)은 2026년 1분기(1Q26)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4,575억 원(YoY +23.9%), 영업이익 2,242억 원(YoY +10.5%, OPM 15.4%)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 1조 4,006억 원, 영업이익 2,206억 원)를 각각 4.1%, 1.6% 상회하는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됩니다.당기순이익은 2,0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하였으며, 이는 원화 약세에 따른 외화예금 평가이익 등 약 800억 원 규모의 환율 효과가 영업외이익(514억 원)으로 유입된 결과입니다.분기별 추이를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2025년 3분기 2,777억 원을 정점으로 2025년 4분기 2,675억 원, 2026년 1분기 2,242억 원으로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계절적 요인 및 폴란드 2차 실행계약(EC2) 초기 원가 구조 반영, 레일솔루션 부문의 수익성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익 모두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 궤도는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사업 부문별 심층 분석디펜스솔루션(방산): 핵심 성장 엔진의 지속적 확장디펜스솔루션 부문은 1Q26 매출액 8,040억 원(YoY +22.2%), 영업이익 2,188억 원(YoY +12.8%, OPM 27.2%)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 성장을 주도하였습니다. 수출 비중은 75%까지 확대되었으며, 이는 2023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글로벌 방산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폴란드 K2 전차 1차 실행계약(EC1) 예비품 및 군수지원 잔여 매출(약 2,400억 원)과 2차 실행계약(EC2) 생산 본격화에 따른 매출(약 3,100억 원)이 동시에 인식되며 실적 확대를 견인하였습니다.다만 방산 부문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29.5%에서 27.2
KCGI자산운용의 'KCGI샐러리맨펀드'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직장인의 노후자금 형성을 위한 목적으로 설정된 이 펀드의 순자산은 8년 만에 약 350배로 불어났다. 28일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현재 이 펀드의 79%가 개인연금·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가입했다. 이중 46%는 적립식으로 투자해 안정적으로 수탁고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수익률을 살펴보면 5000억원을 달성한 지난 16일 기준으로 최근 1년 수익률은 55.4%에 달했다. 1년, 3년, 5년 전 구간에서 수익률 순위가 상위 36% 이내 들었다. 설정 후 수익률은 150.6%로 같은 유형에서 상위 26%다. 이를 연 수익률로 환산하면 12%다.변동성을 나타내는 기간별 표준편차(1년 12.8%·5년 12.1%) 성과도 양호했다. 전체 구간에서 유형 평균을 밑돌았는데, 이는 변동성이 작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위험 대비 수익률을 측정하는 지표인 샤프지수에서도 운용 능력이 돋보였다. 샤프지수란 위험 1단위당 얻은 초과수익률을 측정한다. 숫자가 클수록 같은 위험에서 초과 수익을 낸다는 의미다. 샐러리맨펀드의 1년, 3년, 5년 샤프지수 순위 역시 상위 23% 이내 들었다.KCGI자산운용은 "샐러리맨 펀드의 성공 비결은 차별화된 자산 배분 전략"이라며 "다수의 백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기 수익률이 우수하고 상관관계가 낮아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한 자산군을 조합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 주식은 물론 채권, 리츠, 인프라 등 9가지 모펀드에 분산 투자하고 리벨런싱(재조정)을 통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한 결과"라며 "여기에 글로벌 매가 트랜드인 기술변화, 기후변화, 인구구조변화
OCI홀딩스(A010060)는 2026년 1분기(1Q26) 연결 기준 매출액 8,924억원(전년 동기 대비 -5.9%, 전분기 대비 +10.1%), 영업이익 108억원(전년 동기 대비 -77.8%, 전분기 대비 -60.5%), 당기순이익 88억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439억원)를 대폭 하회한 수치로, 표면적으로는 부진한 실적으로 평가됩니다.그러나 2025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였다는 점에서, 2024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적자 국면에서 벗어나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아래는 2026년 4월 24일 기준 주요 증권사의 OCI홀딩스 리포트 요약입니다.총 9개 증권사 중 8개사가 매수 의견을 유지하였으며, 목표주가 범위는 145,000원~430,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2026년 4월 24일 발행된 최신 리포트 6건 모두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였다는 점은, 단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펀더멘털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 시각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1분기 실적 심층 분석사업 부문별 실적 분해1분기 실적 부진의 핵심 원인은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자회사 OCI TerraSus(TRS)의 정기보수 및 판매량 급감에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OCI TerraSus의 1분기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적자 전환하였으며, 이는 약 15개월 주기로 시행되는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30% QoQ 감소와 재고평가손실 130억원이 중첩된 결과입니다.또한 미국 무역확장법 Section 232 발표 지연에 따른 고객사 수요 관망세가 판매량 부진을 심화시켰습니다.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가는 $15~16/kg 수준을 1년째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OCI Enterprises(OCIE)는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