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비관주의에 빠진 그대여, 뇌를 업데이트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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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잘 될 이유
"세상은 절대로 끝나지 않아
단지 때때로 그렇게 보일 뿐"
양자물리학으로 설명한 '희망'
"세상은 절대로 끝나지 않아
단지 때때로 그렇게 보일 뿐"
양자물리학으로 설명한 '희망'
독일의 괴짜 물리학자인 루카스 노이마이어 박사는 최근 아주 흥미로운 책을 선보였다. 그는 <모든 것이 잘될 이유(Warum alles gut wird)>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세상에 팽배한 비관주의를 잠재울 해독제를 소개한다.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이 정확하지 않으며, 과학의 잣대로 이해하면 세상은 그래도 아직 살 만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근거 없는 낙관주의나 긍정심리학에 대한 맹신도 위험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지나친 비관주의가 세상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번 책 <모든 것이 잘될 이유>에서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문제의 공통 원인이 ‘뇌의 소프트웨어 결함’이라는 흥미로운 주장을 펼친다. 그리고 이 결함을 업데이트하거나 고치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실제로 세상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소개한다. 안전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비관론자 칼과 천재적인 노숙자 지로니모가 등장해 날카로운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생각이 실제로 현실이 되는 양자역학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엄격한 과학과 자기 비판적인 철학에 근거한 논증으로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세계관을 뒤엎는다.
홍순철 BC에이전시 대표·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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