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차세대 주류’로 부상 기대…제넥신, 구조적 재평가 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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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넥신은 비만치료제 시장 확대 기대와 플랫폼 기반 바이오 신약 기술력이 부각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GLP 1 약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제넥신은 차별화된 펩타이드 및 단백질 공학 역량을 앞세운 자체 파이프라인 전략을 전개하며 기술 기반 바이오텍 중 하나로 확대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비만치료제 관련 종목의 급등이 일시적 테마가 아닌 구조적 재평가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시각이 시장 전반에 퍼지는 가운데, 제넥신은 디앤디파마텍, 펩트론, 인벤티지랩 등과 함께 ‘차세대 대장주 후보’로 분류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한 기대감을 넘어 실제 임상 진입 속도와 플랫폼 확장 전략에 기반한다. 글로벌데이터는 비만치료제 시장이 2023년 약 330억 달러에서 2030년 1,0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국내 기업들이 차세대 치료제 시장에서 즉각적인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넥신은 이 같은 시장 구조 변화 속에서 GX H9C 등 독자 플랫폼의 다증 적응증 확장을 시도하며, 비만뿐 아니라 대사질환·심혈관질환까지 혁신 신약 분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긍정 신호가 감지된다. 바이오타임즈는 ‘구조적 재평가’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제넥신이 단기 모멘텀을 넘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투자자 사이에서는 기술력과 임상 진입 단계 기반 신뢰가 확대되면서, 제넥신을 포함한 테마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보이되 특정 종목 중심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다만, 임상 단계 위험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경쟁 구조는 여전히 남은 리스크다. 전문가들도 “임상 진전 여부와 상업화 로드맵 실현이 핵심”이라며, 플랫폼 기반 기술이 실제 신약 출시로 이어지는지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제넥신에 대한 구조적 재평가 분위기가 지속되려면, 향후 임상 개시 속도, 미국·유럽 진입 여부, 전략적 제휴 성과 등이 집행 가능한 성과로 확인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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