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재가열·트럼프 관세 공세…글로벌 시장 긴장 속 韓 영향 주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7월 미국 소비자물가(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위축시켰다. 이 여파로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한국 코스피도 1% 하락했으며, 미·일·중 통화 간 변동성이 확대됐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대한 25% 관세 유지, 인도와 EU·멕시코 등에 대한 추가 관세 계획을 강조하며 무역장벽을 공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는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환경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채권은 6월 외국인 자금이 순유출로 돌아섰으나, 한국 채권만은 5개월 연속 외국인 자금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이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채권에 대한 안정 자산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글로벌 달러가치가 상반기 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안티 버블’ 논의도 나오고 있다.다만, 무역·인플레와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는 달러 향방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스맥, LG화학,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폴라리스세원
무료상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