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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물가 상승률 다시 오름세…내수 회복과 환율 리스크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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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5월 1.9%)보다 0.3%포인트 오른 2.2%를 기록했다. 농산물·석유류 제외 물가 역시 2.0%, 생활물가는 2.5% 상승하며 체감 물가 부담도 확대된 모습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먹거리·에너지 기반 물가가 안정을 찾는 가운데, 내년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물가가 2% 아래로 내려가기엔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국제 원자재 가격·환율 변동성은 여전히 변수로 작용 중이다.

    이런 가운데 소비 회복은 제한적이다. KDI는 내수 시장 위축과 건설투자 감소가 지속됨을 주목했으며, 수출 증가는 회복 중이나 내수 의존 경제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관련 리스크도 높다. 원화 강세가 수입물가 안정에 일부 기여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나 지정학적 충격 발생 시 단기 급등 가능성이 상존한다.

    결국 7월 기준금리 동결 상황 속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한은의 정책 스탠스와 정부의 내수·환율 대응 전략이 하반기 경기 흐름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향후 소비자물가지수, 환율 지표, 정부의 재정·금융 대책 발표에 주목하면서 신중하게 시장 대응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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