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SUV 인기 독주…수입차는 BMW, 벤츠 제치고 2년 연속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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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 베스트셀링카 중 7개 SUV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싼타페 順
수입차 판매량도 매년 증가 추세
BMW 3만8282대 팔려 1위 수성
포르쉐·아우디 판매량 큰 폭 증가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싼타페 順
수입차 판매량도 매년 증가 추세
BMW 3만8282대 팔려 1위 수성
포르쉐·아우디 판매량 큰 폭 증가
국산차 시장에서는 올해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상위 10개 베스트셀링카 가운데 7개 차종이 레저용차량(RV)을 포함한 SUV였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쏘렌토였다. 5만2262대가 등록됐으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23년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를 거쳤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BMW·벤츠 ‘양강 구도’
수입차에서는 BMW(3만8282대)가 메르세데스벤츠(3만2562대)를 제치고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BMW와 벤츠는 상반기 등록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5%, 8.5% 증가했다. 테슬라와 렉서스는 상반기 전년보다 등록 대수가 10.6%와 18.3% 늘어난 1만9223대, 7596대를 기록하면서 3, 4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선 6, 7위에 오른 포르쉐(5764대)와 아우디(4892대)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포르쉐는 61.7%, 아우디는 35.9% 판매가 늘었다. 올해 국내에 진출한 BYD는 1337대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수입차 베스트셀링카는 테슬라 모델 Y로 1만5432대가 팔렸다. 올해 부분 변경 모델 출시 덕에 작년보다 판매량이 53.7% 증가했다. 수입 프리미엄 중형 세단의 대명사 격인 벤츠 E클래스(1만3554대), BMW 5시리즈(1만1958대)가 2, 3위를 차지했다. 수입차에서도 SUV 인기는 확인된다. 상위 10개 베스트셀링카 중에 모델 Y를 비롯해 벤츠 GLC(4261대·4위) BMW X3(3280대·7위) 벤츠 GLE(3061대·8위) BMW X5(3026대·9위) 등 5개 차종이 SUV로 집계됐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BMW와 벤츠, 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 브랜드가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캐딜릭과 지프, 링컨 등 미국 브랜드와 푸조 등 유럽 브랜드는 작년보다 오히려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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