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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폴드' 강화유리 공급 도우인시스…“세번 접히는 유리 출시” [IPO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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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초박형 강화유리(UTG) 전문기업 도우인시스가 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주주 계약 누락으로 상장에 난항을 겪기도 했는데, 상장 후 해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입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받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7'.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도우인시스가 공급하는 초박형 강화유리, UTG(Ultra Thin Glass)가 탑재돼 있습니다.

    2010년 설립된 도우인시스는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용 UTG를 상용화했습니다.

    삼성전자 Z폴드와 플립 시리즈를 비롯해 구글, 오포, 샤오미 등 글로벌 브랜드에 UTG를 단독 공급하고 있습니다.

    [옥경석 / 도우인시스 대표 : 2026년 하반기부터는 시장이 급격히 확대돼 폴더블폰 대중화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PO(기업공개)로 유입된 자금은 전액 공장 증설 및 캐파 확대용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도우인시스는 당초 증권신고서에 특정 주주 간 계약 내용을 기재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 문제를 인지한 뒤 대주주 보호예수 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 6개월로 늘리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공시 투명성을 강화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회사 측은 매년 2분기와 3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사업 구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나성대 / 도우인시스 부사장 : 시설은 많이 늘었는데 전체적인 물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이 떨어진 것입니다. 갤럭시 Z플립7이 얼마나 많이 팔리느냐에 따라서 물량이 많아지게 되면 영업이익률도 물량이 많아짐에 따라서 같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꾸준히 성장해 온 폴더블폰 시장이 최근 정체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도우인시스는 내년 애플의 참전으로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장 확대에 대응해 공모 자금 대부분을 베트남 공장 생산능력을 보강하는 데 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나성대 / 도우인시스 부사장 : 이번에 들어올 공모금이 약 40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액 베트남 투자비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올해 설비를 개조하고 신규 투자를 해서 6월 말까지 (월 생산규모를) 65만 대에서 100만 대로 확대했습니다.]

    폴더블폰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와 함께 태블릿·노트북 등 대면적 UTG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세 번까지 접히는 멀티폴딩 UTG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도우인시스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일반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120억~3,443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대주주 뉴파워프라즈마와의 중복상장 문제도 흥행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도우인시스가 성공적인 코스닥 데뷔를 이룰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 양진성

    영상편집 : 권슬기

    CG : 홍향기


    김채영기자 chaechae@wowtv.co.kr
    'Z폴드' 강화유리 공급 도우인시스…“세번 접히는 유리 출시” [IPO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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