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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훨훨 나는 SK하이닉스…"내년 상반기까지 HBM 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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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닉스 비중 높을수록
    ETF 수익률 상위권에 올라

    주가 한달새 25% 가까이 뛰어
    증권사 목표주가 줄줄이 올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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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주가가 랠리를 펼치면서 SK하이닉스 비중이 높은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최근 한 달 ETF 수익률 1~5위 중 3개가 SK하이닉스 비중이 높은 레버리지 상품이었다. 증권가에서 ‘38만닉스’(목표주가 38만원) 전망까지 나오는 가운데 당분간 관련 ETF 수익률도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SK하이닉스 20% 담은 ETF ‘수익 1등’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6월 2일~7월 3일) SK하이닉스 비중을 20% 내외로 높인 반도체·정보기술(IT) 관련 레버리지 ETF가 수익률 최상위권에 올랐다. SK하이닉스 주가가 한 달간 25% 가까이 뛰며 ETF 수익률을 끌어올린 것이다.

    훨훨 나는 SK하이닉스…"내년 상반기까지 HBM 주도권"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IT레버리지’다. 한 달 수익률이 48.42%에 달한다. 미래에셋의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46.84%)가 4위, 삼성자산운용 ‘KODEX 반도체레버리지’(41.57%)가 5위를 차지했다. 이들 3개 ETF의 포트폴리오 내 SK하이닉스 비중은 20% 안팎에 달한다. 자본시장법상 ETF 내 개별 종목 편입 한도가 30%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비중이다.

    ETF 정보 플랫폼 펀ETF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의 SK하이닉스 비중이 21.12%로 가장 높다. 레버리지 상품인 만큼 개별 종목 주가가 움직일 때 두 배만큼 추종하는 구조다. 수익률 1위에 오른 TIGER 200IT레버리지의 SK하이닉스 비중도 19.8%에 달한다.

    SK하이닉스를 30% 가까이 담은 ‘비(非)레버리지’ 방식의 ETF도 두 자릿수 수익을 내고 있다. ‘KODEX IT’와 ‘KODEX 반도체’ ‘TIGER 반도체’ 등이 대표적이다. SK하이닉스를 최고 한도로 담은 이들 ETF의 같은 기간 수익률은 모두 19%를 웃돈다. SK하이닉스 비중이 높은 반도체·IT 비레버리지 ETF로는 ‘TIGER Fn반도체TOP10’ ‘HANARO Fn K-반도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등이 있다.

    ◇ 글로벌 IB도 “주가 더 간다”

    2021년 1월 100조원을 돌파한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지난달 24일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주당 17만원대에서 시작한 주가는 4일 기준 27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여 만에 60%가량 뛴 것이다. 주가를 견인한 건 고대역폭메모리(HBM)다. 인공지능(AI)산업이 급속도로 커진 덕분이다. 엔비디아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둔 SK하이닉스의 올해 HBM 점유율이 70%를 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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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려 잡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SK하이닉스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HBM이 D램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다”며 “HBM 주도권과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경쟁사 대비 유리한 영업 환경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은행(IB)도 마찬가지다. 호주계 맥쿼리는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독주가 계속될 것”이라며 2027년 영업이익을 90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작년 영업이익(23조4673억원)의 네 배 수준이다. 목표주가도 36만원으로 올렸다.

    JP모간은 SK하이닉스의 2027년 영업이익을 60조3070억원으로 전망했다. JP모간은 “SK하이닉스가 기술 격차를 앞세워 경쟁사보다 제품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4년 연속으로 이익 사이클을 탈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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