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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훈풍·미국발 수주 모멘텀…조선업, 하반기 주도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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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조선업의 상승세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수주된 물량이 올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구조적인 실적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개선을 보였으며, 연간 실적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는 미국 군함·잠수함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글로벌 안보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은 중국 해군력 견제를 위해 해군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조선사들은 상선뿐 아니라 특수선 부문에서도 수주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미국 조선업과의 협력이 확대되는 구조적 기회를 맞고 있다.

    다만, 최근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급감하면서 단기적인 수주 감소 우려도 제기된다. 이는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과 관세 정책 등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향후 실적 추세에 일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조선업체들의 기 수주 물량과 고부가선 중심 실적 구조, 미 시장 진출 모멘텀 등은 여전히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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