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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취임선서 후 첫 발언 "야당 대표들과 악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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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식에서 야당 대표들을 향해 "들어오면서 우리 야당 대표님들 악수를 못 했는데, 혹시 오해 안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 형태로 진행된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 중앙홀로 들어오며 그를 맞이하는 참석자들과 악수를 했다. 이후 무대에 올라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선관위원장)과도 인사했다.

    취임선서 행사는 △대통령 내외 입장 △국민의례 △취임선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통령 내외 퇴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취임선서 이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낭독하기 직전 "말씀드리기 전에"라며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을 향해 손짓했다. 그러면서 "들어오면서 우리 야당 대표님들 못 뵈어서, 악수를 못 했다. 혹시 오해 안 하시기 바란다"며 웃어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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