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내 방산주, 글로벌 수요 증가로 상승세 지속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 방산 관련주가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과 K-방산 수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들어 크게 급등하며 시가총액 5위에 오르기도 하였고, 현대로템과 LIG넥스원도 크게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유럽의 방위비 증액, 그리고 강달러에 따른 수출 수익 증가 등 복합 요인에 기인한다. 증권업계는 방산 기업들의 대규모 수주 잔고와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업계 전반의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로템, 삼성물산, 알테오젠, 한화오션, 그린생명과학

    무료상담

    ADVERTISEMENT

    1. 1

      [마켓칼럼]프로젝트 리츠, 기업 유휴부지를 깨우는 제도적 전환점(feat.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유휴부지, 장부가 자산에서 밸류에이션 상승 옵션으로기업이 보유한 유휴부지는 오랫동안 장부에만 존재하는 자산으로 취급돼 왔다. 그러나 PF 시장의 불안정성과 차입 여건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신규 개발을 통한 외형 확장은 현실적으로 제약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보유 토지를 단순한 자산 항목이 아니라,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 자원으로 재인식하기 시작했다. 복합개발을 통한 임대수익 확보, 도심 고밀 개발 수요 확대, 도시재생 관련 규제 완화가 맞물리며 유휴부지는 기업가치 재평가의 출발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개발 가능성이 가격이 되는 순간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사례는 이러한 변화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다. 서울시가 민간이 제출한 개발안에 대해 사전 협상에 착수하자, 해당 부지에 대한 시장의 시선은 즉각 바뀌었다. 자산의 2대 주주인 천일고속의 주가는 연중 저점 대비 1369.5%(52주 최고가 기준) 급등했다.영업 실적의 개선이 아니라, 보유 지분에 내재된 개발 가능성이 주가를 움직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실제 착공 여부보다도, 토지가 개발 구조 안으로 편입될 수 있다는 신호 자체가 기업가치에 선반영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 같은 흐름은 특정 사례에 국한되지 않는다. 롯데칠성 서초 부지는 약 4.3만㎡ 규모로, 토지가치만 최대 4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고밀 복합업무시설 개발이 검토되는 가운데, 프로젝트 리츠에 현물출자하는 구

    2. 2

      "적자지만 괜찮아"…홍콩 최초의 'GPU 주식' 내달 상장 [조아라의 차이나스톡]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 비렌테크놀로지(壁仞科技)가 다음달 홍콩 증시에 입성한다. 그간 중국 본토 증시에 GPU 주식이 상장된 적은 있지만 홍콩 시장에 거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홍콩 증시 GPU 주식 1호…내달 2일 상장23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비렌테크놀로지는 새해 첫 거래일인 내년 1월2일 홍콩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다. 전날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신주 2억4769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가 밴드는 17~19.60홍콩달러로 청약 마감일은 오는 29일이다. 이튿날인 30일 공모가가 확정된다.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48억5000만 홍콩 달러(약 1조 원)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조달한 자금 대부분(약 85%)을 지능형 컴퓨팅 솔루션 연구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비렌테크놀로지는 무어 스레드와 메타X, 상하이 엔플레임 테크놀로지와 함께 '4대 GPU 주식'으로 꼽힌다. 무어스레드와 메타X는 각각 중국 커촹반(상하이거래소 기술주 시장) 상장 첫 날 700%, 425% 급등했다. 최근 GPU 주식에 대한 우호적인 투자 심리를 고려하면 비렌테크놀로지 역시 IPO 흥행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회사는 이번 IPO에서 싱가포르 프루덴셜과 중국 핑안 생명보험, 남방자산운용 등 총 20여곳의 기관 투자자로부터 28억9900만 홍콩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일각에선 고평가를 우려하기도 한다. 중국 민간 싱크탱크인 심층과학기술연구원의 장샤오룽 원장은 "국산 GPU 주식에 대한 희소성과 풍부한 유동성 등으로 최근 본토 증시에 상장한 GPU 주식은 강세를 보였다"며 "다만 비렌테크놀로지의 경우 글로벌 기업들

    3. 3

      오천피 고지 밟을까…"유동성·AI 붐이 '붉은 말의 해' 이끈다" [적토마 탈 개미 上]

      [편집자 주] 올해 미증유(未曾有)의 고지 ‘사천피’(코스피지수 4000대)를 넘은 코스피가 연말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는 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주 원인으로 꼽히던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는 복안을 내세우자 단숨에 4000선을 뚫었다. 한경닷컴은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 국내 증시가 올해와 같이 힘차게 달릴 수 있을지 주요 증권사 8곳에 전망과 대응전략을 물었다. 주요 대형 증권사 8곳의 리서치센터장 중 절반이 내년 코스피지수가 5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통화 완화정책에 따른 유동성 공급, 인공지능(AI) 투자를 바탕으로 한 기업 실적 호조가 증시를 밀어 올릴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린다.다만 하반기부터는 미 Fed의 정책 방향이 전환돼 증시를 뒷받침한 'AI 버블'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고,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무리수가 증시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대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7명 중 4명 “내년 ‘오천피’ 보게 될 것”22일 한경닷컴이 미래·한국투자·NH투자·삼성·KB·하나·메리츠·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8명에게 내년 코스피 예상 밴드를 물은 결과, 밴드를 제시한 7명 중 4명의 밴드 상단이 5000 이상이었다.가장 높은 고점을 제시한 사람은 NH투자증권의 조수홍 센터장으로 5500을 내놨다. 양지환 대신증권 센터장(5300), 이진우 메리츠증권 센터장(5089),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5000)이 뒤를 이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