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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훈 "글로벌 파트너와 수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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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참석
    "탈탄소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
    장재훈 "글로벌 파트너와 수소 협력"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사진)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에서 “인플레이션과 저성장으로 수소 경제 확산이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탈탄소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라는 점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은 수소 관련 모빌리티와 생산, 인프라, 규제 등을 다루는 세계 최대 수소산업 박람회다. 올해엔 130개국, 500개 기업에서 1만5000명이 참석했다.

    장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 자격으로 수소 무역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인 IHTF 회의에 참여했다. 이 자리엔 독일 일본 네델란드 등 10개국 대표와 미쓰비시중공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글로벌 기업이 참석했다.

    장 부회장은 소피 헤르만스 네덜란드 부총리 겸 녹색성장부 장관, 디에고 파르도 칠레 에너지부 장관 등과 함께 패널 토론에 나섰다. 토론 참석자들은 안정적인 수소 가격 유지와 청정 수소 인증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부·기업 관계자들은 수소 정책 이행을 통한 금융 지원 강화, 수소 수출입을 위한 산업 경쟁력 방안 논의, 지속 가능한 제품 및 인프라 개발 등 세 가지 공동 실천 분야를 도출했다.

    장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수소 경제 전환을 추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규모의 확대’와 ‘표준화’”라며 “현대차그룹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그룹사 역량을 활용해 수소 기반 미래 사회를 더욱 가속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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