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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농업기술원, '레드윈 등 신품종 접목 선인장 4종' 새롭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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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종의 신품종 선인장, 등록 출원 후 농업인 단체에 보급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출용 접목선인장인 비모란 신품종 '옐로우윈' 등 4종의 선인장 심품종을 개발해 등록 출원 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5알 밝혔다.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출용 접목선인장인 비모란 신품종 '옐로우윈' 등 4종의 선인장 심품종을 개발해 등록 출원 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5알 밝혔다.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수출용 접목 선인장인 비모란 신품종 ‘레드윈’, ‘핫레드’, ‘옐로우윈’과 산취 신품종 ‘골드윈’을 새롭게 개발했다.

    1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은 새롭게 개발한 4종의 신품종에 대해 등록 출원한 뒤, 농업인 단체에 재배 및 종묘 생산·판매 등의 권한을 부여하는 통상실시권을 제공해 종묘를 보급할 계획이다.


    접목 선인장은 엽록소가 없는 화려한 색상의 선인장을 녹색 선인장에 접붙여 키우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비 모란과 산 취는 꽃처럼 보이는 부분으로, 녹색의 선인장 위에 접붙이는 선인장이다.

    빨간색 편원형 모양의 ‘레드윈’과 ‘핫레드’는 자구(원 모양의 어린 가지)가 20~23개로 많아 접목 번식이 용이하고, 성공률이 높다.

    ‘옐로우윈’은 진한 노란색 바탕과 주홍색 가시 자리로 화려한 색감을 지녔으며, 자구 수가 20개 이상이라 생산성이 뛰어나다.

    ‘골드윈’은 진한 황색의 원기둥 모양으로, 갈색과 백색이 섞인 가시가 특징이다. 줄기 아래 10개 이상의 자구가 있어 생육이 빠르고, 식물체 높이가 낮아 박스 포장 및 항공 수출에 유리하다.

    접목 선인장은 번식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품종 수명이 짧은 한계가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이에 따라 매년 신품종을 개발할 때마다 6종의 바이러스 검정 과정을 거쳐 감염되지 않은 계통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접목 선인장은 미국과 일본 등 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수출액은 4000만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선인장은 우리나라 전체 화훼류 수출액의 44%를 차지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선인장은 국내 화훼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작목”이라면서 “이번 신품종 보급이 접목 선인장 수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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