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창호 9단, 시니어 세계바둑 초대 우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끝내기서 유창혁 9단 제압
    이창호 9단, 시니어 세계바둑 초대 우승
    이창호 9단(사진)이 시니어 세계바둑대회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창호는 지난 16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바둑 오픈 결승에서 유창혁 9단에게 304수 만에 흑 2집 반승을 거뒀다.

    왕년의 바둑 전설 대결로 관심을 끈 결승은 치열하게 전개됐다. 초반 유창혁이 앞섰지만 역전을 거듭하는 승부 끝에 이창호가 끝내기에서 확실한 승세를 굳히며 2집 반을 남겼다. 이창호는 우승 소감에서 “유창혁 9단은 항상 어렵게 생각하는 선배라서 열심히 두자고 생각했고 운이 따랐다”며 “잠깐씩 싫증 날 때도 있지만 좋아하는 바둑을 어릴 때부터 해 복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즐겁게 생각하고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돌부처' 이창호 통산 1800승…스승 조훈현 뒤이어

      ‘돌부처’ 이창호 9단(46·사진)이 통산 1800승을 달성했다.24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창호는 지난 23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기 우슬봉조 한국기원 선수권전 1차 우슬예선...

    2. 2

      '韓·中·日 바둑전설' 명승부 펼친다…조훈현·이창호 출전

      1990년대 세계 바둑을 이끌었던 전설적인 기사들이 온라인으로 ‘추억의 대국’을 재현한다.한국기원은 내년 1월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특별 행사로 ‘바둑의 전설 국가대항전...

    3. 3

      이창호 9단, 시니어 데뷔

      프로기사 이창호 9단(사진)이 오는 28일 시작하는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시니어’로 데뷔한다. 1996년 창설된 삼성화재배에 매년 출전해온 이창호가 시니어 기사로 나서는 것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