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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ESG연구소, 3월 정기주총 ‘현 경영진 체제’ 유지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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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제안 안건 모두 찬성 하며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에 부합”
    한국ESG연구소가 오는 28일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현경영진과 이사회가 제안한 안건에 대해 모두 찬성을 권고했다.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도 회사 측이 추천한 이사회 후보 5명에 대해 찬성을 권고하며 실적 유지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현 경영진 체제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ESG연구소는 오늘(21일) 이같은 내용의 의안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현 경영진 체제에 힘을 실어줬다. 연구소는 특히 이같은 판단의 근거로 그동안의 경영 실적을 고려했고, 기존 수립된 주주친화적 정책을 경영안정성 측면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19명 이사 수 상한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제로 8명에 대해서만 찬성을 권고했다. 한국ESG연구소가 찬성한 후보 가운데 5명은 회사 측 추천 후보이며, MBK·영풍 측 추천 후보는 단 3명만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MBK·영풍 측은 ‘이사회 장악’만을 목표로 17명의 후보를 무더기로 내세웠지만 MBK·영풍 측 후보 대부분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린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사회 추천 후보 중에선 사내이사 박기덕 후보와 사외이사 최재식, James Andrew Murphy, 정다미, 권순범 후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먼저 사내이사 박기덕 후보의 경우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사업 운영과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수준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려아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가장 크게 고려됐다.

    사외이사 최재식 후보는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높은 산업 이해도를 보유한 전문가인 점이 높게 평가 받았고, James Andrew Murphy 후보에 대해선 글로벌 비즈니스 수행 경험 및 전략 수립에 대한 전문성을 찬성 권고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정다미, 권순범 후보에 대해서도 각각 재무·회계 및 법무 전문가로서 고려아연의 경영 투명성 제고와 준법경영체계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거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국ESG연구소는 “이사의 수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이사회 전문성 및 다양성 제고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며 이사 수 상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의 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만약 이사 수 상한 안건이 부결된다 하더라도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할 이사의 수는 12명을 넘어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 전체 이사진 수가 17명이 적정하다는 의견이다.

    이밖에 이사회 제안 안건인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 ▲배당기준일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 ▲분기배당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 ▲분리 선출 가능한 감사위원의 수 설정 관련 정관 변경의 건 등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안의 경우 이사회의 독립성을 높일 수 있고, 분기배당 도입은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이사회 제안대로 분리 선출 가능한 감사위원의 수를 2인 이상으로 할 경우 “감사위원의 독립성 강화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 효과가 크고, 기업의 투명성 제고와 주주가치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의적립금을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안건과 관련해서도 MBK·영풍 측이 제시한 2.1조 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추가 취득 주식에 대한 소각 비용까지 미리 이입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향후 회사의 재무적 유연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오히려 “임의적립금 규모를 과도하게 설정하지 않더라도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며 이사회 측 제안(1.7조 원)에 손을 들어줬다. 이어 “이사회가 제시한 안은 신중하고 현실적이며, 주주의 장기적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는 합리적인 선택으로 판단된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양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도 회사 측이 제안한 안건 대부분에 찬성을 권고하며 현 경영진의 이사회 독립성 제고 및 주주 친화 정책 노력에 대한 긍정 평가와 함께 현경영진 체제에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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