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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 다이닝·럭셔리 침구…기내 서비스도 '명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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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프리미엄 전략'
    대한항공은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기내식과 식기, 기내 서비스를 모두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이 기내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건 15년 만이다.

    새로운 기내식과 기내 서비스는 12일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10개 주요 노선에 먼저 적용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부터 장거리 전 노선에, 9월부터 모든 노선에 차례로 도입할 계획이다.

    신메뉴 개발을 맡은 김세경 셰프는 “제철 식자재로 파인 다이닝을 하늘에서도 즐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한식 메뉴에 문어 영양밥, 차돌박이 비빔밥, 전복 덮밥 등을 더했다. 일반석에는 연어 비빔밥과 낙지제육덮밥 등을 추가했다. 두부 팟타이, 매운 가지볶음, 로제 파스타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도 내놓는다.

    기내 기물도 프리미엄 라인으로 리뉴얼했다. 일등석에는 프랑스 명품 식기 브랜드인 베르나르도와 크리스토플 커트러리, 독일 리델 와인잔이 나온다. 프레스티지석에는 아르마니 카사 식기와 와인잔으로 서비스한다.

    침구도 업그레이드한다.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인 프레테 제품이 일등석 등에 들어간다. 기내 편의용품이 담긴 어메니티와 파우치는 영국 브랜드 그라프와 협업했다.

    인천=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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