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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200 퇴출' 금양, 장중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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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양
    사진=금양
    금양 주가가 급락하면서 장 초반 신저가를 기록했다. 금양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서 코스피200 지수 등에서 제외돼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40분 현재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870원(6.66%) 내린 1만219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양은 이날 관리종목 지정으로 인한 자동 편출 규정에 따라 코스피200, 코스피100, KRX100 등 국내 19개 지수에서 제외된다.

    앞서 금양은 지난해 9월 부산 산업단지에 2차전지 공장 증성을 위해 4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주주 반발과 금융감독원의 제동에 올 1월 유증 계획을 철회했다.

    거래소는 공시 번복을 사유로 벌점 7점과 공시위반 제재금 700만원을 부과했다. 또 금양은 지난해 10월 몽골 광산 개발 사업 관련 공시의무 위반 벌점 10점을 받았다. 누계 벌점 15점 이상(17점)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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