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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년간 K-푸드 수출 효자.. '라면, 건강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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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간 성장 1위 라면(20%), 2위 건강식품(12%), 3위 조미김(11%)
    지난 10년간 K-푸드 수출 효자.. '라면, 건강식품'
    최근 10년간 K-푸드 수출 효자는 라면과 건강식품인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분석한 '10년간 K-푸드 수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류 확산 등으로 K-푸드 수출액은 2015년 35.1억 달러에서 2024년 70.2억 달러로 증가했다.

    K-푸드의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성장률은 수출이 9% 성장했으며, 이중 라면이 20.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위는 건강식품(11.9%), 3위는 조미김(11.3%) 순으로 분석됐다.

    성장률 1위 품목인 라면은 K-컬쳐(불닭볶음면 SNS 확산), 전자상거래 확산, 코로나 팬데믹으로 촉발한 가정 간편식 선호 추세 등에 힘입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작년 수출액 13.6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한상의는 "특히 김은 코로나19를 겪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해조류에 식이섬유와 식물단백질이 많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서양인들 사이에서 한국 식품이 건강식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더욱 확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푸드 상위 수출국은 1위가 미국, 2위가 중국, 3위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수출 1위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고, 베트남(6위 → 4위), 필리핀(7위 → 5위) 등 동남아국이 약진했다.

    김민석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장은 "K-푸드 수출이 지역, 품목 쏠림현상이 크다"라고 지적하고, "올해 국내외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한류, K-푸드 인기 등을 기회요인으로 활용하여 수출 지역 및 품목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확대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윤선임기자 jy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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