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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年 7% 이상 고금리 상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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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세뱃돈으로 목돈 만들기
    자녀가 받은 세뱃돈을 모아 목돈을 만드는 적금 상품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세뱃돈을 활용해 자녀에게 경제 관념을 심어주려는 부모가 많아지자 은행들도 맞춤 상품을 내놓고 있어서다. 아이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목돈도 만들어 줄 수 있는 적금 상품을 골라 봤다.

    금리가 높은 적금 상품을 찾고 있다면 국민은행의 ‘KB아이사랑적금’을 주목할 만하다. 연 최고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기본금리 연 2%에, 자녀 수에 따라 자녀가 4명 이상이면 최대 4%포인트, 아동수당을 입금받은 경우 최대 3%포인트,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한부모가족 등에 해당한다면 1%포인트를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최고금리가 연 8.0%인 하나은행의 ‘아이키움 적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다자녀 가구와 임산부를 위한 상품이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 신(新)상품’ 1호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6.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8% 금리를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기업은행의 ‘처음 만나는 IBK적금’은 최고 연 7% 금리를 주는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월 적립 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선착순 3만 계좌까지 판매한다. 우리은행은 월 50만원 이내로 납입할 수 있는 ‘우리 아이행복 적금2’ 상품을 내놨다. 최고 금리가 연 4.1%(우대금리 1.20%포인트 포함)다. 최대 월 50만원까지 낼 수 있다.

    신한은행은 ‘한 달부터 적금’을 판매 중이다. 한 달부터 1년까지 기간을 정해 매일 혹은 매주 납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고 연 4.3%의 금리를 제공한다. 매일 납입하면 하루 2만원, 매주 납입하면 1주일 10만원까지 가능하다.

    출산을 앞둔 가정이라면 BNK경남은행의 ‘하이 베이비(Hi baby) 적금’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다자녀, 아동수당 입금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8%의 이자 수익을 누릴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매월 최대 30만원 납입할 수 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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