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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트럼프 2기 출범 앞둔 경계감에 약보합…외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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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4162억 순매도
    2차전지 오르고 전력주 내리고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스1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스1
    20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계감이 발동한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포인트(0.14%) 내린 2520.05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지수는 0.4% 상승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1시45분께 하락 전환해 추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16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2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조를 유지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78억원과 654억원어치 사들였다. 연기금은 이날 735억원어치를 담으며 1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모비스(-3.37%), 네이버(-1.91%), 현대차(-1.42%), SK하이닉스(-1.17%), 삼성전자(-0.56%), 기아(-0.49%), HD현대중공업(-0.48%) 등이 내린 반면 POSCO홀딩스(4.23%), 신한지주(1.01%), 셀트리온(0.39%), KB금융(0.23%) 등은 올랐다.

    전력 관련주가 이날 동반 약세로 마감했다. LA 산불 사태와 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를 타온 HD현대일렉트릭(-7.89%), LS에코에너지(-7.87%), LS ELECTRIC(-5.62%) 등이 일제히 급락했다.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포인트(0.41%) 오른 727.66으로 장을 마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04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4억원과 1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3.58%), 엔켐(2.42%), HPSP(2.35%), 엔켐(2.42%), 삼천당제약(2.01%), 클래시스(0.57%) 등이 오른 반면 파마리서치(-7.02%), 휴젤(-3.16%), 리노공업(-2.39%), JYP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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