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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양자기술에 필수" 상승세 탄 통신장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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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울소재과학·코위버·쏠리드 등
    美·中 5G 어드밴스트 속도전
    글로벌 통신망 인프라 투자 수혜
    한동안 잠잠했던 통신장비주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인공지능(AI)·로봇·양자 등 최근 부상한 유망 신산업이 확장하려면 통신망 인프라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광전송장비 기업인 한울소재과학은 코스닥시장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5거래일간 42.07% 상승했다. 또다른 광전송장비 기업 코위버는 53.48% 뛰었다. 통신 중계기 세계 점유율 3위 기업인 쏠리드는 20.35% 올랐다. 우리넷(28.36%), 에치에프알(12.11%), 이노와이어리스(5.21%) 등 다른 유·무선통신장비 기업도 상승세를 탔다.

    이들 기업은 국내외 주요국들이 통신장비 투자를 늘릴 것이란 기대에 수요가 몰렸다. 통신업계 안팎에선 오는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1기 당시와 같이 중국과의 통신 기술 경쟁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차세대 기술 패권의 주요 관건으로 꼽히는 AI와 양자기술에 필수라서다. AI 모델 학습과 양자컴퓨팅 등엔 대규모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안정적인 통신망이 필요하다.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신기술도 마찬가지다.

    미국과 중국은 작년부터 5세대(5G) 이동통신보다 빠른 5G 어드밴스트(5G-A) 상용화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정책을 고려하면 미국이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 기업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실화하면 국내 통신장비사는 일부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친기업 성향을 고려할 때 미국 정부가 쥐고 있는 주파수 대역을 민간 통신사에 일부 새로 할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실화하면 국내 통신장비사의 새로운 매출 길이 열린다.

    통신장비사들이 신기술 분야로 직접 진출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한울소재과학, 우리넷, 코위버, 우리로 등이 양자통신·양자암호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5G 어드밴스트 투자, 중국 통신장비업체에 대한 제재 강화 등 제반 상황을 볼 때 올해 통신장비주들의 장기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실적 호전은 내년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주가는 이같은 전망을 반영해 이르면 올 1분기부터 본격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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