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만 사들이더니…백종원 '더본코리아', 사흘 만에 결국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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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2거래일 간 개인만 '사자'…급락 전환
8일 오전 9시27분 현재 더본코리아는 전일 대비 6% 내린 4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0% 넘게 뛰었던 더본코리아는 전날 0.58% 오르면서 매수세를 줄이더니 이날 장 초반 6% 넘게 급락하는 모양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공모주 시장 한파에도 불구하고 상장 첫날 51% 폭등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백 대표의 지분가치는 4500억원대까지 불어났다.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상단보다 21% 높았음에도 첫날 흥행에 성공했다.
상장 후 2거래일 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과 29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433억원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더본코리아에 대해 프랜차이즈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해외·유통 매출, 지역개발 사업 확대 등을 특징으로 꼽고 있다.
다만 증시에서 음식료 평균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과 프랜차이즈 비교그룹 교촌에프앤비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높은 수준으로 단기 주가 변동성이 클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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