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학 수성웹툰 대표 "투믹스 합병도 검토" [CEO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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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EO초대석. 수성웹툰 유영학 대표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대표님 어서오세요. 수성웹툰이 우량한 웹툰회사 투믹스 지분을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라는 공시를 어제 내셨습니다. 지금은 40%를 보유한 관계회사인데, 70%까지 늘려서 자회사로 만들겠다는 말씀이죠?



<유영학 대표>

네, 맞습니다. 저희 수성웹툰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저희가 최대 주주가 변경이 되고 투믹스 지분을 41%를 취득을 하면서 웹툰 사업을 앞으로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할 것을 천명한 바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그동안 주주가치 재고를 위해서 투자사라든가 주주 다양한 주주 미팅을 전개를 해왔고요. 그동안 주주분들의 피드백 자체가 수성웹툰이 투믹스 지분을 41%만 보유를 하다 보니까 지분법 이익으로만 반영할 수 있고 연결로 실적으로 반영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연결로 반영될 수 있게 추가 취득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저희가 이번에 29%를 추가 취득해서 70% 지분을 확보를 했고요. 그러면 매출 600억과 영업이익 120억가량이 추가적으로 앞으로 수성웹툰 실적에 반영이 됩니다.



<앵커>

투믹스 실적이 수성웹툰에 연결로 반영되면 실적이 크게 개선된다는 말씀이신데, 아마도 확인할 수 있는 건 내년부터겠죠. 내년 실적 어느정도나 예상하고 계십니까?

<유영학 대표>

내년에는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저희가 작년 수성웹툰 실적을 보면 매출 400억 정도에 그다음에 실제 영업 손실이 41억 발생을 했는데 이거는 예전에 대주주가 투자했던 투자 자산에 대한 상각 이슈가 있어서 손실이 발생을 했던 거지 실제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원래 물류장비에서는 10억 정도 흑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내년 같은 경우에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물류장비에서 10억, 그 다음에 투믹스가 내년에 150억 정도, 그 다음에 수성웹툰이 보유하고 있는 퓨처하이테크라고 하는 반도체 자회사가 있습니다. 거기가 디아이라는 상장사 밑에 있는 디지털 프론티어랑 HBM3E 버닝테스트 검사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해서 내년에 영업이익 40억 정도가 기대가 되고 있고요. 이런 실적들을 합산을 하면 내년에는 영업이익 200억까지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투믹스 영업이익이 한 해 100억원씩 나오는 것 같은데, 웹툰회사 치고 상당히 수익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뭔가 경쟁력이 있나요?

<유영학 대표>

네, 맞습니다. 투믹스는 저희가 올해 실적을 봐도 작년에도 100억이었고 영업이익, 재작년도 100억, 올해도 7월에도 영업이익 11.5억, 8월에 12.6억 계속해서 상승 추세고요. 큰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저희가 제작과 플랫폼을 동시에 둘 다 운영을 하고 있고 실제로 투믹스가 투믹스 글로벌이냐는 회사를 100% 소유를 했기 때문에 연결로 봐야 되는데 실제로 보시면은 저희가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카카오 네이버랑 다르게 저희는 해외에서 넷플릭스랑 동일하게 정액제 서비스를 적용을 하고 있어서 한 달에 7불만 내면 무제한으로 작품을 볼 수가 있어서 굉장히 안정적으로 유저가 유지가 되고

수익성이 흐름이 수익성이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앵커>

항상 이런 M&A얘기가 나오면 투자자들은 유증 나오는 거 아니냐 염려를 하는데, 투믹스홀딩스가 제3자배정 형태로 간다는 공시를 어제 내셨습니다. 문제는 전환사채에요. 전환사채가 주가를 희석시키는 것 아니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설명 해주시겠어요?

<유영학 대표>

저희도 그동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IR을 굉장히 여러 번 진행을 했고 시장에서 전환사체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거는 시장에서 전환사체가 한 600억 가까이 되지 않냐라고 좀 과도한 우려를 하고 있는데 이거를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저희 회사 21회차 전환사채 이전 전환사채는 거의 없고요.

사실상 저희 회사가 갖고 있는 거는 21회차부터 25회차 전환사채인데 21회차는 저희가 이번에 150억은 투믹스 홀딩스로 가는 부분이라가지고

대주주가 소유한 부분이고 보통주로 전환이 될 거기 때문에 사실 시장이 나올 물량은 아닙니다. 그 다음에 나머지 21회차 100억 원도 매월 리픽싱이고 1,500원까지 상향 리픽싱이기 때문에 사실상 시장이 나오기는 쉽지가 않고요.

그 다음에 24회차, 25회차 시비는 투믹스 홀딩스 대주주가 보유한 물량이어서 이것도 시장 유통되는 물량과는 다르고 결국에는 22, 23회차 합쳐서 192억 정도가 실제로 저희가 갖고 있는 전환사채이고 저희가 근본 거래를 끝나면 시가총액이 한 천억 정도 되는데 시가총액 규모를 비교하면 아주 과도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투믹스 지분 70%를 인수한 이후, 혹시 추가 지분 매입 계획도 있으신지?

<유영학 대표>

저희가 표방을 하는 것은 가장 수익성이 좋은 웹툰 회사 그리고 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피드백 중의 하나로 투믹스 지분을 추가로 매입을 해서 100%로 만든 다음에 합병을 하는 게 어떻겠냐라고 하는 제안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회사 내부적으로 검토를 해서 이러한 부분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추진을 하는 것도 지금 생각하고 있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투자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유영학 대표>

저희 회사는 그동안 주주가치 재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거에 대한 피드백 중에 하나로 저희가 액면 병합이라든가 이번에 투믹스 지분을 추가로 취득을 했습니다. 대표회사로서 대표회사의 가장 큰 역할 중에 하나가 주주가치 재고라는 것을 명확하게 저희 회사 내부에서도 인지를 하고 있고요.

저희가 향후에 어쨌든 굉장히 좋은 실적을 거두고 그다음에 저평가된 주식 자체가 많이 올라서 어쨌든 주주가치 재고가 적극적으로 될 수 있도록 회사 내부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희가 지금 시가총액이 1천억 정도인데 내년에 기대되는 영업이익이 200억 정도라고 하면 웹툰 상장사 중에서는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