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비행기서 만난 이수만에 손편지 "날 만들어 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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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전 소속사 사장인 이수만을 만나 편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김재중은 비행기에서 우연히 이수만을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김재중에 따르면 당시 이수만은 김재중 자리 한 칸 옆에 앉아 있었다고.
김재중은 "오랜만이기도 하고 그동안 변화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기내용 엽서에 이동하는 두 시간 동안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가 비행기 안에서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지 묻자, 김재중은 "당연하다. 타자마자 인사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수만이 내릴 때 편지를 전했다는 김재중은 마음을 전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었다고.
이후 김재중은 김희철을 통해 이수만의 반응을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수만이 다른 자리에서 자랑 아닌 자랑을 여러 번 했다는 것.
김재중은 "얼마 전에 재중이를 만났는데, 나한테 편지를 주더라고~ 근데 재중이가 누구더라~"라며 성대모사까지 곁들여 이수만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중은 "감사한 게 너무 컸다"며 "지금의 내가 존재하는 건 당시 선생님이 데뷔시켜 주셨고,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은 16일 밤 10시 30분.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최근 진행된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김재중은 비행기에서 우연히 이수만을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김재중에 따르면 당시 이수만은 김재중 자리 한 칸 옆에 앉아 있었다고.
김재중은 "오랜만이기도 하고 그동안 변화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기내용 엽서에 이동하는 두 시간 동안 편지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가 비행기 안에서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지 묻자, 김재중은 "당연하다. 타자마자 인사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수만이 내릴 때 편지를 전했다는 김재중은 마음을 전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었다고.
이후 김재중은 김희철을 통해 이수만의 반응을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수만이 다른 자리에서 자랑 아닌 자랑을 여러 번 했다는 것.
김재중은 "얼마 전에 재중이를 만났는데, 나한테 편지를 주더라고~ 근데 재중이가 누구더라~"라며 성대모사까지 곁들여 이수만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재중은 "감사한 게 너무 컸다"며 "지금의 내가 존재하는 건 당시 선생님이 데뷔시켜 주셨고,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은 16일 밤 10시 30분.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