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동훈, 부산 선거 지면 사퇴할 듯…尹·김건희 가만 놔두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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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청장, 국민의힘 텃밭"
"지면 한동훈 대표 자리 유지 못해'
"지면 한동훈 대표 자리 유지 못해'
조 대표는 지난 14일 밤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정치적으로 보면 금정구라는 곳은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단일화한 후보가 이기게 되면 즉각적으로 집권 세력 내부에 큰 파문이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며 "당장 한 대표가 대표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겠냐"고 했다.
조 대표는 '한 대표가 사퇴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본다"며 "설사 단일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진다고 하더라도, 한 대표는 매우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있었던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금정구에서도 윤석열, 김건희 두 사람에 대한 불만이 매우 높은 상태로 확인이 된다"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이 '윤석열, 김건희 공동 정권'에 대한 경고를 내리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고(故) 김재윤 전 부산 금정구청장이 지병으로 사망하면서 치러지게 된 이번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에서는 윤일현 후보가, 민주당에서는 조국혁신당과 야권 후보 단일화를 거친 김경지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진행한 사전투표 결과, 유권자 19만589명 중 3만9314명이 참여해 최종 사전투표율 20.63%를 기록했다. 이는 3년 전 전국의 관심이 쏠렸던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20.62%)과 2022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1.3%)과 비슷한 수준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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