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엉덩방아, 삼진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청년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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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센터 청년 일자리 박람회
'2024 경기도 KB 굿잡 펙스티벌' 개막식에서
'2024 경기도 KB 굿잡 펙스티벌' 개막식에서

김동연 지사는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박람회 ‘2024 경기도 KB 굿잡(JOB)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청년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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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 피겨 선수와 홈런왕으로 유명한 미국 프로야구 선수 레지 잭슨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우리가 아는 화려한 김연아 선수에게는 다른 누구보다 엉덩방아 찧고 힘든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잭슨 선수는 홈런왕으로 유명하지만, 누구보다도 삼진을 많이 당한 삼진왕”이라며 “청년 여러분, 엉덩방아 많이 찧는 것 삼진 많이 당하는 것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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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기도 KB 굿잡(JOB) 페스티벌’은 신성장산업 중소기업 채용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KB국민은행-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력해 마련한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기업 등 200여 기업 인사 담당자와 1만 5000여 명의 취업 준비생, 김 지사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KB 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박람회에서는 도내 청년과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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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업과 고용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및 역량 검사 △가상현실(VR) 직업체험관 △대기업 전·현직 멘토가 운영하는 멘토링 존 △취업 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 간부 채용관 등을 운영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박람회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 원, 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 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는 최대 1.3%P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구직자들에게는 면접 지원금 1만 원을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했다.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기업에 KB 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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